Wednesday, April 13, 2016

스타트업에서 시작하여 거대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것

스타트업은 매우 작아보이는 문제점을 발견하여 시작하곤한다.당시에는 시장이 얼마나 클지,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조차 대부분은 인지하지 못한다(하지만 창업자들은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그것을 인지하곤한다).
스타트업 초기에는 문제 자체에만 매달림으로 그 문제를 기존의 방식에 비해 최소 몇배 내지 몇십배 훌륭하게 해결해내면서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낸다(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기존 방식을 약간 변화시키거나 다른 방식으로 처리함으로 획기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궤도에 올라보지도 못하고 사업을 그만두곤한다).
하지만 사업이 점점 성장을 거듭할수록 처음에 해결한 문제에서 벗어나 생태계(eco system)를 고민하는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연관된 비즈니스 Party들이 많아지게되기 때문이다).
이 단계에서는 자기 사업만이 아니라 비즈니스 Party와의 동반성장 내지 전략적 관계 형성을 통해 보다 많은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창업자 또는 management team은 단순한 솔루션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본질적이고 개념적이고 논리적인 차원의 고민을 하게 된다(Facebook은 사회적 관계망의 원리를, Uber는 교통시스템에 대해, Airbnb는 Community에 대해, Tesla는 새로운 연료 수단을 앞당기기 위해, Apple은 인간에게 진보할 수 있는 Tool을 제공하기 위해, Google은 세상의 더 Open되고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태계를 형성하여 생태계 내의 움직임과 관계를 모두 고민하고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그것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해야만 한다.
그런 생태계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기업은 거대기업으로 나아가기가 매우 어렵고 - 물론 매출액은 수천억원에 이를 수도 있지만 -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수 있다는 보장을 하기도 어렵다.
내가 가진 것이 제품이든 상품이든 부품이든 서비스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결국 나의 사업 주변에 다른 것이 둘러싸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것 주변에 내가 존재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스타트업은 시작할 때부터 빠른 Learning curve를 가지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 경영진과 Insightful하고 생태계안에서 Strategic하게 움직일 수 있는 참모들을 데리고 올 수 있어야 거대기업을 성장할 수 있다.

[작은 문제 몇십배 훌륭하게 해결 -> 다양한 Party들과의 상호작용 해결 -> 생태계 내에서의 사회적 원리 고민과 사회적 해결 -> 사람들의 삶 그 자체가 되어 끊임없이 변화되는 사업이 됨]

나는 거대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작은 문제 해결을 반복하고 있는가?
(거대기업이 좋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거대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그러한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