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11, 2014

[타인들의 글] Ben Horowitz - 용기와 두려움의 차이 (The Fine Line Between Fear and Courage)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1년 8월 7일

"내 애들에게 얘기했는데, 영웅과 겁쟁이의 차이는 뭘까? 겁을 내는 것과 용기를 내는 것 차이가 뭘까? 아무런 차이가 없다. 행동에서만 차이가 난다. 둘 다 같은 느낌이다. 둘 다 죽거나 다치는 것을 두려워한다. 겁쟁이는 마주해야 하는 것을 마주하지 않는다. 영웅은 좀 더 의지를 가지고, 그런 감정들과 싸우고, 해야 하는 것을 한다. 하지만 영웅이나 겁쟁이나 둘 다 같은 것을 느낀다. 하지만 너를 보는 사람들은 너의 감정이 아니라 너의 행동으로 판단한다."
- Cus D'amato, 전설적인 복싱 트레이너

저희가 창업가들과 만날 때에 저희가 찾는 2가지 핵심 특성은 뛰어남과 용기입니다. CEO로서 제 경험을 비추어보면, 가장 중요한 결정들은 제 지능보다 제 용기를 훨씬 더 필요로 했습니다.

많은 경우 올바른 결정은 당연하지만, 틀린 결정을 내리기 위한 압력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작은 것들로 시작하게 됩니다.

창업가들이 저희 회사에 발표하러 오면 - 한명은 사장, 다른 한명은 회장으로 - 대화가 이렇게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가 회사를 운영하나요?"
"우리가요"라고 둘 다 대답합니다.
"누가 최종 결정을 내리나요?"
"우리가요."
"얼마나 이런 상황을 지속할 생각이세요?"
"영원히."
"다시 말하자면, 당신들끼리 누가 책임을 질지 결정하지 못해서 전직원이 그들의 업무를 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는거죠?"

이러면 주로 정적이 흐릅니다.

이지적으로, 두명의 의사결정자보다 한명에게 가는게 직원들에게 더 쉽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사실 별로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불행이도, 현재의 명확한 사회적 압력은 장기적으로 회사를 제대로 운영하는 이점을 능가할 때가 많습니다. 창업자들끼리 누가 책임을 질지 결정할 용기가 없기 때문에, 모든 직원은 이중 결제의 불편함을 겪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회사가 성장할 수록 결정들을 더 무서워진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겨우 $2백만(약 20억원)의 매출만 가지고 Loudcloud를 상장하기로 했을 때에, 이지적으로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 대안은 파산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직원과, 모든 언론과, 많은 투자자들이 모두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시도하는 것은 극도로 공포스러웠습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지능과 용기가 모두 필요할 때

가끔씩 결정 자체가 상당히 복잡해서, 용기가 더더욱 도전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CEO들은 회사의 여타 모든 사람들과 다른 수준의 정보, 지식 및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일부 직원들과 이사회의 일부 이사들은 CEO보다 더 똑똑하고 경험이 많습니다. CEO가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우월한 수준의 정보 때문입니다.

문제가 더 악화되는 것은, CEO까 어떤 특별히 어려운 결정을 마주했을 때에, 아주 조금 밖에 선호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제품을 철폐하는 데에 54%, 유지하는 데에 46%. 만약 이사회와 임원진의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반대 입장을 취하게 되면, 그녀의 용기는 극심한 시험을 받게 됩니다. 올바른 결정인지도 잘 모르고 모든 사람들이 반대하는데 어떻게 제품을 철폐할 수 있을까? 만약 틀렸다면, 핵심 조언자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틀리는 겁니다. 만약 맞다면, 누가 알아줄까요?

최근에, 한 대기업이 저희 투자기업 중 하나의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현재까지 투자기업의 성과와 실적을 고려해보면 제안은 상당히 유리해보였습니다. 창업자/CEO는 (여기서 Hamlet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실명이 아닙니다) 그가 추구하고 있는 거대한 시장 규모를 고려했을 때에 매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투자자와 직원들에게 최선인 선택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Hamlet은 거절하고 싶었지만, 사실 중립에 가까웠습니다. 문제가 더 복잡해지는게, 대부분의 임원진과 이사회는 반대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Hamlet보다 이사회와 임원진이 경험이 더 많다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Hamlet은 올바른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 수많은 잠못이루는 밤을 보냈습니다. 더 나쁜 것은, 그가 맞았는지 틀렸는지 아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별로 그의 수면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Hamlet은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자 가장 용기있는 결정을 내리고 회사를 매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게 그의 경력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흥미롭게도, Hamlet이 결정을 내리자마자 전체 이사회와 임원진은 당장 선택을 지지했습니다. 왜? 그들이 CEO에게 꿈을 포기하라고 조언할 만큼 회사를 매각하고 싶어했으면, 왜 그렇게 빨리 마음을 바꿨을까요? 알고보니, 그들에게 회사를 매각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정보는 Hamlet의 초기의 주저함이었습니다. 그들은 CEO가 정말 원한다고 생각했던 결정을 지지했던 겁니다. Hamlet은 이걸 깨닫지 못하고, 매각하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가 철저한 분석에 의한 결정인줄 알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다행히, 그는 올바른 결정을 내릴 용기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다음의 사회적 신용표를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수의 영향을 따라서 내린 결정에 대한 사회적인 성과는 당신이 옳다고 생각 것에 따라서 내린 결정의 사회적인 성과보다 우월합니다.

당신이 옳다당신이 틀렸다
다수의 결정에 반대한다당신이 이런 결정을 내린걸 기억하는 사람은 없지만, 회사는 성공함모든 사람들이 당신의 결정을 기억하고, 당신은 강등되고, 외면받거나 해고됨
다수의 결정에 찬성한다당신에게 조언한 모든 사람들이 결정을 기억하고 회사는 성공함당신은 틀렸다는 것에 대한 최소한의 비난을 받지만, 회사는 어려워짐


표면적으로 보면, 만약에 결정이 아슬아슬하다면 다수의 결정을 쫓는게 훨씬 더 안전합니다. 현실적으로, 이 함정에 빠지게 된다면 다수가 당신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사실 70/30인 결정을 51/49인 결정처럼 느껴지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기가 필수적인 겁니다.

용기는 인격처럼 개발될 수 있다

"역사상 모든 복서들이 두려움을 느꼈다. 누군가 나한테 와서 자기는 겁나지 않는다고 하면, 나는 거짓말쟁이거나 뭔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할거다. 아마 의사에게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검사 받으라고 할텐데, 왜냐하면 이건 정상적인 반응이 아니기 때문이다. 링에 들어간 복서 중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는 복서는 거짓말쟁이거나 정신병자일거다...."
- Cus D'Amato

제가 Loudcloud와 Opsware를 운영하는 동안 내린 모든 어려운 결정들 가운데서, 저는 한번도 용감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기간 동안 미치도록 공포를 느꼈습니다. 이 감정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연습을 통해서 무시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 과정을 용기 개발 과정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인생에서, 누구든지 인기가 많고 쉽고 틀린 것과 외롭고 어렵고 옳은 것을 하는 것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결정은 회사를 운영할 때에 극대화되는데, 왜냐하면 모든 결과가 1,000배 증폭되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와 마찬가지로, CEO가 틀린 선택을 하는 데에 대한 핑계는 언제나 풍푸합니다.

인생의 핑계CEO의 핑계
다른 똑똑한 사람들도 같은 실수를 했어쉽지 않은, 아슬아슬한 선택이었어
내 친구들이 다 하고 싶어했어임원들이 반대했고, 그들을 무시할 수 없었어
멋진 애들은 다 이걸 해산업에서 모범적인 사례였고; 불법인지 몰랐어
완벽히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시합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어시장에 완벽하게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지 못해서, 그냥 제품을 팔지 않았어


당신이 옳지만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마다 더 용기가 생기고, 쉽고 틀린 결정을 내릴 때마다 더 두려움이 생깁니다. 당신이 CEO라면, 이런 선택들이 용감하거나 겁이 많은 회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마지막 생각


지난 10년 동안, 기술적인 발전이 새로운 회사를 창업하는 데에 따르는 금전적인 수준을 낮춰주었지만, 위대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용기의 수준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